![LH 인천지역본부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4/art_16989015168408_af8c93.jpg)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가천대 길병원과 2일 범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에서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LH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 및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LH 임직원 30명을 비롯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20명이 참석했으며, 100여명 이상이 서비스를 받았다.
LH는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간이 진료실을 설치하고 진료안내, 문진표 작성 등을 도왔으며,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의료상담 뿐 아니라 물리치료, 진료 후 처방전까지 발행해 병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각 진료과별 전문 의료진(내분비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물리치료과)들이 직접 진료와 처방은 물론 노인들의 삶의 소리까지 들어주는 정성을 담은 의료봉사를 펼쳤다.
또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에서는 세대별 거주 노인들의 상태를 파악해 꼭 필요한 대상자에 행사참여를 권장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추위와 한파에 대비해 독감, 소화기 질환 등을 집중 진료하고, 건강지킴 수칙 등을 설명하는 등 노인들의 겨울철 건강 사고의 사전 예방 역할도 수행했다.
한편 LH는 간이진료소를 찾은 노인들에게 생활용품인 반찬그릇 100만 원 상당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김용일 LH 인천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몸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기관과 함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