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오는 21일 동짓날 오후 6시부터 장안공원에서 민속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 웃다리 농악단과 도당 청소년 연희단이 출연하여 풍물굿, 마당놀이, 열두발 상모돌리기, 버나(접시)돌리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와 공연을 펼치고 동지팥죽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지는 일년 중에 가장 낮이 짧고 밤이 긴 날로 태양의 부활을 의미를 지니고 있어 ‘작은 설’로 부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 도시화와 산업화가 되면서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세시풍속의 올바른 이해와 계승발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