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8℃
  • 맑음강릉 30.8℃
  • 맑음서울 25.3℃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9.8℃
  • 맑음울산 27.1℃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6.2℃
  • 맑음강화 21.5℃
  • 맑음보은 26.4℃
  • 맑음금산 26.9℃
  • 맑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9.4℃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고양 소노, 정관장 꺾고 시즌 첫 원정 승리

전성현, 이정현, 데이비스, 최현민 맹활약
시즌 2승(4패)쨰 거두며 꼴찌 탈출 성공
수원 kt, 서울 삼성 꺾고 6위 도약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가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원정 첫 승과 함께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소노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 방문경기에서 84-82,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2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서 공동 8위로 2계단 상승했다.


소노 전성현은 20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정현은 19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또 디욘테 데이비스는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현민도 11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박지훈이 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두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대릴 먼로(11점·14리바운드)와 렌즈 아반도(16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1쿼터에 김강선, 전성현, 이정현, 최현민이 번갈아가며 3점포를 성공시켜 배병준, 박지훈이 3점슛으로 맞선 정관장에 29-23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한호빈, 최현민의 3점슛에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간 소노는 정효근, 박지훈의 3점슛과 듀반 맥스웰의 골밑슛을 앞세운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고 전반을54-45, 9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소노는 3쿼터들어 정관장의 적극적인 대인방어로 외곽포가 막히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김경원, 먼로, 아반도의 3점포를 앞세운 정관장에 69-7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정관장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소노는 경기종료 54초를 남기고 전성현의 골밑득점으로 81-82로 바짝 추격했고 종료 12초 전 데이비스의 골밑슛이 림을 통과하며 83-82,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소노는 정관장의 마지막 공격 때 아반도의 범실을 놓치지 않은 이정현이 파울까지 얻어내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2점 차 짜릿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수원 kt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패리스 배스(22점·8리바운드), 김준환(18점), 하윤기(16점·8리바운드), 한희원(12점), 정성우(10점) 등 주전급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90-87, 3점 차로 승리했다.

 

2승 3패가 된 kt는 9위에서 6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