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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新 복지정책 ‘누구나 돌봄’, 2023년 공론화 의제 선정

전문가토론회·소규모 심층 토론회 등 통해 현장의견 수렴
8~13일 고양·평택·성남·수원 등 4개 권역별 토론회 실시
도민 2000명 대상 여론조사 기반으로 숙의토론회도 진행

 

경기도는 올해 도민참여 공론화 의제로 새로운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을 선정하고 권역별 토론회, 도민여론조사, 숙의토론회 등 일련의 공론 과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도민참여 공론화를 통해 내년 첫 시행을 앞둔 ‘누구나 돌봄’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먼저 핵심 쟁점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돌봄서비스 공급기관, 담당 공무원, 잠재적 수혜자)이 참여하는 소규모 심층 토론회를 이달 개최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또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도민과 지역별 활동가(통·반장 등)가 참여하는 권역별 토론회를 실시해 누구나 돌봄 정책의 효과적 인식 확산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총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권역별 일정은 ▲북부권(고양시) 8일 ▲남부권(평택시) 9일 ▲동부권(성남시) 10일 ▲중부권(수원시) 13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공론화 권역별 토론회 포스터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폭넓은 참여를 위해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달 10·17일에 숙의토론회를 진행한다.

 

공론화 추진결과는 결과보고서와 영상백서로 제작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은 도 소통협치관은 “도의 핵심 정책에 대한 도민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은 도정의 기본”이라며 “공론 과정을 내실 있게 설계·추진해 누구나 돌봄 정책의 성공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토론회와 숙의토론회는 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누구나 돌봄 정책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위기상황의 도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돌봄 정책을 보완해 도민에 더 고른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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