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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도국 녹색사업 모델 발굴의 장 마련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개발도상국의 녹색기후분야 사업모델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발도상국 녹색기후분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 베트남의 환경부 및 관계 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했다.

 

또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한국산업은행(KDB),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환경공단(K-eco),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PALO) 등이 자문과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국제기구 및 우리 정부 유관기관, 녹색 사업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개발도상국의 실무책임자들과 협력해 해당 국가에 적합한 녹색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된 ‘도시폐기물의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 프로젝트는 개도국의 기후대응 역량 강화와 탄소배출 감축을 도모할 뿐 아니라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 및 개도국과의 기후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참여국 정부는 지난 두 차례의 컨퍼런스에서 개발한 신규사업계획서를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로 고도화해 그 결과물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국제기구 및 금융계, 학계, 산업계 등 국내 기관의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개도국의 실질적 사업 이행을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도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환경 기술의 전수, 그린 인프라 구축 등 기후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건설적이고 모범적인 국제사회 그린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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