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내부 모습.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5453680534_390b7c.jpg)
인천시가 지역내 소비재 특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시는 ‘중국 시장 수출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과의 지방경제협력과 인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중국 웨이하이 현지에 설립한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가 추진한다.
대표처는 중국 지방정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현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표처 입점기업에게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제품 판촉 ▲유망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기회 제공 ▲왕홍 마케팅 ▲바이어 상품 설명회 ▲물류 및 애프터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통신판매와 유통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제조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새 소식 내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신규 입점 업체 모집 홍보’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표처에는 현재 기업 68곳이 입점해 있으며 상품 전시와 홍보, 컨설팅, 국제물류비, 박람회 부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수출이 급감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최선을 다해 대표처 입점기업을 지원해 인천제품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