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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2023 수업을 담아’ 초등 수업 페스티벌 운영

 

용인교육지원청은 21~30일까지 '2023 수업을 담아’ 초등 수업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업을 담아(談-이야기, 我-나)는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수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학교 간 개방과 공유로 협력적 관계를 맺고, 일상적 수업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한 공동 연구, 공동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업 이야기를 통해 나를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용인형 수업 나눔을 말한다.

 

이번 ‘수업을 담아’ 수업 페스티벌에는 선도학교 교사 및 공모를 통해 모집된 24명의 교사가 독서, 문화예술, 에듀테크 분야의 수업을 공개한다.

 

24명의 수업 공개 교사는 교육경력 3년의 저경력 교사부터 교육경력 33년의 고경력 교사까지 다양하며 수석교사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3회 이상의 수업 컨설팅을 받으면서 수업 설계안을 작성했다.

 

지역내 학교 선생님이면 누구나 수업 참관을 할 수 있어 261명의 교사가 수업 참관을 신청했고, 참관 신청 횟수도 384회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학교 현장에서도 이번 수업 공개와 나눔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수업 공개 교사로 참여한 교육경력 33년인 수지초 정인순 교사는 “교사의 자긍심은 수업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수업 공개를 신청한 이유는 평소의 수업을 여러 교사와 공유함으로써 함께 토의, 연구할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향후 좀 더 나은 수업을 위한 팁을 얻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은 학교 안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교사가 있다. 교사의 수업에 대한 열정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만든다고 믿는다"며 "교사가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며 이번 수업 페스티벌이 그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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