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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속가능 도시 위한 ‘인천선언’ 채택…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공식 폐막

20~22일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폐막
펜데믹 위험에 종합적 전략 필요 공감…6개 원칙 천명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이 막을 내렸다.

 

인천시는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자는 취지의 '인천선언'을 공식 채택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박 3일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22일 폐회했다.

 

이날 포럼 기간 진행된 토론과 논의를 총합하고, 포럼에 참여한 모든 연사들이 검토를 거쳐 최종 합의한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이 공식 채택됐다.

 

인천선언식에서 참가자 일동은 “기후변화와 계속되는 생태계 파괴, 천연자원 개발, 급격한 인구변화로 인해 더욱 빈번해지는 팬데믹 위험에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건강과 웰빙을 개인적 차원의 관심사라는 개념을 넘어 다양한 개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와 규모에 걸쳐 건강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건 분야의 형평성, 공정성 및 사회 정의 향상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 강화 ▲포용적 건강, 안전 및 회복탄력성을 위한 참여적 거버넌스 육성 ▲기후 변화에 직면해 탈탄소, 회복력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시티를 위한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 활용 등 6가지의 원칙을 공식 천명했다.

 

이번 포럼의 대회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집단적 지식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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