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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日기업단체 만나 道새싹기업 투자 논의

23일 오사카상공회의소 16개사 면담
金 “道, 최고의 국제적 사업파트너”
사이토 단장 “새로운 시작의 기회”
판교 유망 새싹기업 투자설명회 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기업 16개사 21명으로 구성된 기업 단체와 만나 도내 새싹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오사카 간사이와 교류를 강화, 도내 유망 새싹기업들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투자와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일본 오사카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을 맞아 “오사카와 간사이의 상공회의소나 기업인들이 국제적 사업파트너를 찾는다면 경기도가 아마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 지사는 “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첨단모빌리티 중심이 다 있다. 대한민국 벤처의 요람이자 심장인 판교에 가보면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간 경제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협력하면 국제적으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도에 온 것을 계기로 도와 오사카 간사이 협력관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사카와의 인연을 일본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저는 사무관부터 경제부총리까지 40년간 공무원으로 일했는데 20대 시절 첫 해외출장지가 일본 오사카였다. 지금도 당시 오사카성과 도톤보리 거리의 활기가 기억난다. 오사카와 간사이 기업과 도의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일본어로 말했다.

 

이에 단장인 사이토 다케시(齋藤 武) NTT도코모 상무이사는 “도는 한국의 경제중심으로 일본기업과 연계도 많이 하고 해외기업 투자유치에도 즉각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개최하는데 오늘 도와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되고,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사카상공회의소 투자협력 방한단은 투자협력 기업 발굴을 위해 2박3일간 경기, 서울, 인천의 새싹기업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기업들을 만난다. 도에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유망 새싹기업 6개사의 투자설명회에 참가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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