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이 하반기 전국 U-1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3 U-10 하반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전국 80개 U-10(10세 이하)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결승에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8대 3으로 승리했다.
또 김재현 감독이 감독상을, 홍석영 선수가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상반기 ‘제18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고학년 선수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이번 저학년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줘 대량 실점이 없었다"라며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피칭머신 선물로 선수들의 타격 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따라와 주는 선수들과 코치들은 물론이고 야구단의 설립부터 우승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연수구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모범상을 수상한 홍석영 선수는 “주장으로서 우승에 기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그동안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잘 지도해 주셔서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