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2024년에 전년 대비 38억6700만 원을 증액한 1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176명의 어르신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익 증진 활동인 ‘공익형’ 2천350명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해 돌봄, 안전 관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639명 ▲60세 이상이 참여해 소규모매장 및 전문사업단을 운영하는 ‘시장형’ 157명 그리고 ▲노인 일자리 제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취업알선형’ 30명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7개 수행기관(광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소하노인종합복지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선발 기준표의 소득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의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된다.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내년 1월 이후부터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각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