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8.4℃
  • 맑음강릉 33.3℃
  • 구름많음서울 29.1℃
  • 구름많음대전 29.5℃
  • 맑음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많음광주 29.1℃
  • 맑음부산 31.1℃
  • 구름많음고창 30.1℃
  • 구름조금제주 31.8℃
  • 맑음강화 28.2℃
  • 흐림보은 27.4℃
  • 구름많음금산 28.4℃
  • 구름많음강진군 30.3℃
  • 맑음경주시 32.4℃
  • 맑음거제 30.7℃
기상청 제공

道,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거래액 170% 증가

거래액 71억 원…중소기업 판로 개척
상품발굴·수입사 협상·물류비 등 지원
144개 중소기업, 12개 해외시장 공략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는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만들었다.

 

4일 도에 따르면 2023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 달 30일 기준 71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거래액인 26억 5000만 원 대비 170% 이상 오른 실적이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한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44개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총 12개 해외시장을 공략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이 수출 추진 과정에서 겪는 인증 및 서류 구비, 통번역 등의 모든 부분에서 단순 지원보다 중소기업의 수출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는 지원을 중점에 뒀다.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김지연 라온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제과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수출 비용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300만 달러(한화 약 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진기지 런칭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는 “현재의 거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매출 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