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십정2지구와 일신3지구를 대상으로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3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사업 대상지는 십정2지구(79필지·5만 2878㎡)와 일신3지구(80필지·1만 1080㎡)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경계분쟁 해소와 디지털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이 목적이다.
구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인천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