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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시의원 "한경대·안성시 의대 설립 추진은 시민 희망고문" 입장 밝혀

대학 내 공론화 과정 없이 협약 체결, 특정 정치인 띄워주기 의혹
구체적 진전된 바 없이 시민공청회 먼저 추진하는 것은 노골적인 선거 개입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은 지난 6일 '한경대 의대 신설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안성에 대학병원급 병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의대 설립 추진 방법이나 순서에 대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 활용하기 위한 것인지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안성시는 협약을 맺으면서 시의회에 사전에 어떠한 설명과 논의도 없었다. 협약 체결 주체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특정 정치인이 포함되었기에 특정인 띄워주기를 위한 정치 협약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라며 "의대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와 협의하고 관계 당국과 협의하는 것이 우선인데, 뚜렷한 전략이나 계획 없이 시민들에게 홍보부터 하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러한 행태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국립대학과 안성시의 선거개입 시비를 피할 수 없으며, 목표을 이루기도 어렵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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