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내년도에 건립 예정인 안성시립중앙도서관 건축설계 현상공모에서 한종종합건축사와 디바이엠건축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설계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새로 건립하는 중앙도서관을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 이용자 중심의 공간구성 등 창의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다기능 도서관으로 건립키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설계용역에 대한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0개 업체가 응모해 이중 13개 업체가 설계 작품을 제출했으며 대한건축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익대학교 건축공학과 이상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지침서 검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중앙도서관은 연면적 4천967㎡(1,502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 1층은 종합정보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실버자료실과 전시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각종 행사를 함께 치룰 수 있는 공연장과 평생학습실, 카페테리아 가 설치되고 옥상에 녹지를 도입한 하늘공원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