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집행 간부인 상무 및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2024년 1월 1일자 발령이다.
이에 따라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으로, 김민자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이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박옥래 신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1968년 광주 출신으로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성남시지부장, 농협경기본부 부본부장, NH농협은행 인사부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수원시 출신으로 계명전문대 무역학(학사) 및 수원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62년 역사의 경기농협 ‘최초 여성 본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김 본부장은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NH농협은행 남수원지점 지점장,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 농업금융컨설팅투자단 단장, NH농협은행 농식품투자단 단장 등 보직을 거쳤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농협의 미래 성장을 위한 리더십 강화와 조직 혁신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