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감사원에서 이첩된 감사제보에 대한 조사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경기도, 전라북도, 강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총 4개 기관이다.
도는 A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등 절차 누락, B공공기관의 공사 계약 부적정 등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감사제보를 성실히 처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선범 도 조사담당관은 “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바로 잡아 모두에게 신뢰받는 감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 절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제보 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을 매년 선정해 포상·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