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하버 부지.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1/art_17030525065284_499987.jpg)
인천경제청이 골든하버 일부를 매입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골든하버 2개 필지(Cs8, Cs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구비한 복합 항만으로 위치상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송도 국제도시에 관광 인프라를 유치할 핵심 부지이자 경관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경제청은 투자유치 유보지 핵심 부지를 매입해 직접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지방재정투자심의를 통과, 시의회 의결을 거쳐 2개 필지를 선도 사업부지로 매입했다.
이경규 항만공사 사장은 “골든하버 핵심부지인 두 개 필지를 인천경제청이 매입해 골든하버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루 속히 골든하버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 관광목적지로 재탄생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도 “송도 국제도시의 얼굴이 될 핵심 투자유치부지를 매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도사업 부지를 시작으로 골든하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