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제8대 강문식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수원FC는 지난 19일 수원전통문화회관에서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구단 임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문식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문식 이사장은 “지역 축구발전의 중심축을 수행하고 있는 수원FC의 이사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적과 같은 승강 플레이오프 과정 속에서 서포터즈의 ‘할 수 있어 수원’이라는 응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저 또한 열정과 노력으로 수원FC가 수원시민, 서포터즈, 선수단, 사무국이 잘 어우러져 행복한 시민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2003년 실업축구로 시작했던 수원FC가 현재 1부리그에 정착한 것에 대해 한국 축구의 역사이자 자랑이라 생각한다”라면서 “2024시즌은 강문식 이사장과 최순호 단장이 이끄는 수원FC가 새로운 도약의 길로 갈 것이라 생각하고, 빛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