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육 교사 대비 영아 수를 축소한 ‘0세아전용 어린이집’을 올해 1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사진은 도내 0세아 전용어린이집. (사진=경기도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1/art_17031339304419_309da9.jpg)
경기도는 보육 교사 대비 영아 수를 축소한 ‘0세아전용 어린이집’을 올해 1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어린이집을 총 37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출생 후 18개월까지의 영아가 입소해 1세까지만 이용이 가능한 시설이다.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2(0세반), 1대3(1세반)으로 축소해 월령별 영아 발달에 맞는 프로그램과 이유식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수원시, 용인시 등 13개 시군에 어린이집 16개소를 신규 지정해 29개 시군에 총 33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2024년 15개소, 2025년 10개소, 2026년 10개소 등 2026년까지 35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37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보육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화 도 보육정책과장은 “0세아 특성을 반영해 특화된 전용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0세아의 건강한 신체·인지 발달을 위해 체계적인 보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게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위치·정보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