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로 평택시농업생태원을 선정했다. 사진은 평택시농업생태원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2/art_17036537856258_7bfc05.jpg)
경기도는 오는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가한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근 전문가 현장실사평가를 진행, 평택시농업생태원을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시는 자체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4000여 명의 시민참여로 정원 80개소를 조성하는 등 정원 도시로의 준비가 잘 돼있다는 심사단의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농업생태원은 11만 8000㎡ 규모에 하루 1000여 명이 이용하는 생태공원으로, 오성나들목(IC)이 입지해 교통이 편리하고 방문자센터, 식물원, 주차장 등 기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시흥 옥구공원에서 열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올해까지 총 11번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내년 10월에는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정원산책 ‘다산으로’, ‘공동체로’, ‘탄소제로’를 주제로 12번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RE100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작품정원 조성과 지역주민 참여 확대 등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전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