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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시민들 큰 호응 얻어’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원곡보건지소에서 진행된 치매예방교실 '스마트한 치매예방 생활'을 끝으로 올 한해 치매예방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 2월부터 시작한 치매예방교실은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경로당이나 보건지소․진료소로 찾아가 진행하였으며, 10개소에서 각 8회기 1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치매예방교실은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예방수칙 3․3․3교육 ▲치매예방체조 ▲단계별 인지 학습지 제공 ▲전산화 인지교육 ▲원예와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스마트 기기(태블릿PC)를 이용한 전산화 인지훈련은 기억력 및 집중력, 지남력 등 13가지 인지영역을 학습하고 노인분들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 주문, 병원 진료 접수․수납과 같은 키오스크 활용법을 교육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 사전․사후 검사에서 인지선별검사(CIST) 평균 점수가 향상되었고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 검사에서는 우울감 감소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정확도 증가 및 반응속도 단축의 성과가 있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2024년에도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치매 고위험군들을 대상으로 홈스쿨 수업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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