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대민서비스 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ESG 경영위원회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ESG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사의 ESG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차년도 추진과제를 논의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공사는 제1차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23년 ESG 추진성과 및 2024년 ESG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공사의 ESG 평가지표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의 2023년 환경(E) 분야 주요성과는 키오스크 신청을 통한 종이신청서 대체 및 보고용 출력물 최소화, 직원·시민참여 재사용가능물품 기부 등 자원순환 경제 실현과 전기차 충전소 확대 설치, 직원 건강걷기 챌린지 등 탄소중립 활동 강화 등이 있다.
사회(S) 분야 주요성과는 괴산군 수해복구 봉사·기부,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 등 CEO와 노조가 함께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 추진과 체육문화센터 주민협의체 구성 및 CEO 간담회 개최, 센터장 호출벨 등 고객 소통과 참여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등이 있다.
지배구조(G) 분야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5개 TF 운영, 청렴시민감사관 등 성별·직업 등 다양한 분야로 각종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기업 경영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강화한 것을 주요 성과로 볼 수 있다.
2024년에는 E 유휴공간 내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이용 확대, Paperless 등 정보화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한 불필요한 서류생산 최소화, S중대재해 분야 매월 점검 등 예방중심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월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기획·추진, 시설 Anytime QR 체계 마련을 통한 신속한 피드백 시행, G 교육체계 패러다임 전환, 평가제도 전면개편 등 경영혁신 추진, 시민 안전도우미 등 시민참여 경영 강화 등을 ESG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계문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