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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진행…6월 대상지 선정

도내 쇠퇴지역 대상…총사업비 200억 원
1월 수요조사, 2월 사전컨설팅 지원 예정
올해 사업, 타운 매니지먼트 기능 도입해

 

경기도는 오는 4월 24일까지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 내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 등을 따로 정하지 않고 시군 여건·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는다.

 

사업 참여는 도내 쇠퇴지역으로, 참가를 원하는 시군은 사업을 추진할 쇠퇴지역을 선정해 청년·전문가·기업 등 사업주체 발굴과 지역문제 고민을 사업계획서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현행 도시재생법에서 쇠퇴지역은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 ▲인구 감소 ▲사업체 수 감소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5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곳이다.

 

최종 선정지는 평가를 거쳐 6월 말 발표되며, 도는 이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부터 접수일 마감 전까지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계획의 완성도·실현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이 늘어나는 만큼 재생사업 효과를 지속하고 체계적인 지역관리를 위해 지속운영 단계에서 타운 매니지먼트 기능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 내 도시재생지원센터, 돌봄센터, 행복마을 관리소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능을 일원화해 체계적인 지역관리가 가능하도록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선 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2024년에도 지역주민·청년·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더드림 재생사업에는 19개 시군 24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시군은 기반구축 단계 7곳, 사업추진 단계 3곳, 지속운영 단계 1곳 등 10개 시군 11곳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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