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지원할 현장지원센터를 3일 개소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2개 층 연면적 310㎡ 규모에 주민 탄소교육과 사회적경제기업 활동 공간인 ‘제로웨이스트 사랑방’과 현장지원센터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은 충현박물관 일대 26만 6천㎡를 2025년 6월까지 총사업비 10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주민 주도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제로에너지타운(집수리지원사업) 조성,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실천 시니어 봉사단, 마을정원사, 친환경 물품 제작과 작품 전시회, 사물인터넷(IOT) 재활용품 페트병 수거함과 자가발전 운동 기구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일어나는 광명의 특성에 맞춰 도시관리 차원에서 상생의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하2동이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주도 사업인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