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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지난해 다회용기 사용 주문 약 18만 건 받아

화성·용인·김포·안산·안성·시흥 등 도내 6개 시 대상
화성 동탄 약 5만 6000건, 용인 수지 약 4만 건 등
2021년 배달앱 업계 최초로 다회용기 제공사업 실시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18만 건의 다회용기 사용 주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은 화성시,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 등 총 6개 시다.

 

지난해 다회용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지자체는 화성시 동탄으로, 배달특급 주문과 지역축제 행사를 통한 다회용기 주문·공급 건수는 약 5만 6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용인시 수지구에서 약 4만 1000건, 안성시 안성1·2·3동에서 약 3만 7000건, 김포시 약 1만 4000건, 안산시 약 1만 8000건, 시흥시 795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용인·김포시의 학교·회사 등에서는 경기도주식회사와 계약을 통해 단체도시락 업체에 주문 시 다회용기에 도시락을 제공받기도 했다. 주문 수는 용인시 약 7000건, 김포시 약 9000건이다.

 

앞서 지난해 4월 경기도주식회사는 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는 물론 민간배달플랫폼사,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등과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대상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 등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6개 지역에서 약 27만 건의 다회용기 공급 주문을 접수하며 다회용기 확산에 기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에도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 업체를 더 늘리는 한편 사용률 확대를 위한 지역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역·대학축제 등에서도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 2021년 7월 화성시에서 배달앱 업계 최초로 다회용기 제공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다회용기 확산을 통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과 탄소저감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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