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101/art_1704603950632_fde73b.jpg)
경기도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수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농협 삼송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대형할인매장을 위주로 살피며, 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상태 ▲소화장비·방화구획 관리상태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른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며, 전 시군 등 관계기관에 점검사례를 공유하고 이행실태 등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능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대형 판매시설처럼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건축물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로 직결된다”며 “이용객이 증가하는 명절을 대비해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