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수원시 연무동의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더욱 빨라진다.
수원시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에 스마트 인프라의 도시데이터를 수집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커뮤니티 플랫폼은 상수도 원격검침, 커넥티드 가로등, AI음성인식 스피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이동식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 인프라' 8종의 도시데이터(IoT 데이터)를 수집한다.
표준 연계 방식을 사용해 앞으로 추가 시설물이 설치돼도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 확인·분석은 각각 인프라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으로 도시데이터를 통합 수집·분석할 수 있어 빠른 분석 및 해결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연무마을 어울림터'가 준공되면 주 출입구에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보여주는 시각화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IoT 도시데이터 수집 커뮤니티 플랫폼이 앞으로 수원시 전역의 IoT 데이터를 수집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