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도 전세피해 사례집 표지. (자료=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102/art_17048601221004_40b76b.jpg)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도내 발생한 전세피해 사례를 분석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도 전세피해 사례집’과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전세피해 사례집에는 상담사례 중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1700여 건의 전세피해·전세사기 사례가 유형별로 분석·수록됐다.
아울러 도민과 담당부서 관련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세제도와 전세피해에 대한 설명 등도 담겼다.
또 전세피해특별법·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함께 발행된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에는 도민이 안전한 전세계약을 할 수 있도록 계약 전후로 확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정리했다.
전세피해 사례집·체크리스트 발간은 최근 전세피해 사태가 도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도민의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추후 경·공매 Q&A 모음집 발간 등 전세피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사례집과 체크리스트는 도내 31개 시·군 담당부서 및 센터 방문객에 배부하고 있으며,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선 도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전세피해 사례집이 도민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전세 계약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