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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동체성’ 확보…道, 평생학습마을공동체 15곳 선정

지난해 8~12월 도내 시군 대상 희망지역 공모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거쳐 이천 등 15곳 선정
道, 기존 평생학습마을 82곳도 지속 지원 예정

 

경기도는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15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이천 산수유학당, 의왕 삼동별별 학습마을, 포천 호박마을, 안양 부림마을, 평택 리슈빌레이크파크 행복학습마을 등 15곳이다.

 

올해 공모부터는 공모 신청 시 장소사용확약서를 요구해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체성 확보까지 고려해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수원 파장마을, 여주 너마들마을 등으로, 구도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화(空洞化)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학습코디네이터, 주민강사 등 마을활동가 양성과 마을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에 1곳당 5년 동안 9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마을 컨설팅비, 마을활동가 양성·주민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비, 현판제작비 등에 사용된다.

 

도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조성 희망 지역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공동체 조성 지역을 선정했다.

 

평생학습마을은 경기도와 시군의 지원을 받아 마을 자체적으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습마을 기반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해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신규마을 15곳 외에 기존에 조성된 평생학습마을 82곳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도는 지난 2012년부터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지자체”라며 “신규로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 내 마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문화 정착과 공동체성, 주민 지식·재능 역량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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