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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새해 연두방문 시작…"미추홀구 위한 실질적 행정 성과 창출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올해 첫 연두방문 행보는 미추홀구로 향했다.

 

15일 유 시장은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기관 현안을 청취하고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들과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구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시 문화시설 부지와 구 문화시설 간 교환 ▲재개발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 지원 ▲5-2구역 도로 개설 사업비 지원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으로 구민들의 숙원 사업이 주를 이뤘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 차원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와 구와의 주기적인 협업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약속, 민원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하대 대강당에서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가졌다.

 

먼저 구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한 뒤 2024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미추홀구는 인천도호부관아, 인천향교, 문학산성 등이 있던 개항 이전 인천의 중심지"라며 "지금의 시청과 교육청이 있던 곳으로 미추홀구의 역사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추홀구가 원도심으로서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문제에 봉착해 생활기반 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한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경인전철 지하화를 중점으로 미추홀구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도시철도 지하화 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니 이제는 복잡한 절차가 시작된다"며 "이를 해내야 미추홀구 발전이 이뤄질 것을 알고 있어 행정적인 문제를 잘 풀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같은 시민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수인선 학익역 신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 촉진 사업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애인 소통 행사에 참여한 전 구민들이 2025 APEC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뜻으로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APEC 인천 유치에 힘을 실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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