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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컷오프 여론조사 실시…하위 10% 공천배제

여론조사, 교체지수 산출 40% 비중 차지해
국힘 공관위, 하위평가자 컷오프·감점 방침
1월 29일~2월 3일 총선 후보자 공개모집

 

국민의힘이 오는 22일부터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4.10 총선에서 본인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현역 의원 중 하위평가자에 대한 공천배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선호도·경쟁력 등을 조사하며 이르면 오는 25일, 늦어도 이번 주말 전까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여론조사는 공천 심사 현역 의원 평가 기준인 ‘교체지수’ 산출에 40%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일부 중진 의원들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02·070으로 시작하는 번호 전화받기’, ‘조사 종료 안내 메시지가 나올 때까지 끊지 말기’ 등 여론조사 관련 홍보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통해 여론조사에서 최대치의 결과를 끌어내려는 취지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질서 있는 세대교체’를 기조로 현역 의원 중 교체지수 하위 평가자 10%를 일괄적으로 컷오프 한다는 방침이다.

 

교체지수가 하위 10~30%인 의원의 경우 경선 참여는 가능하지만 20% 감점을 부과한다. 특히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 대해선 추가 15% 감산이 적용된다.

 

이를 적용할 시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90명 중 7명은 공천배제, 18명은 20% 감점 대상이 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2일~28일 총선 후보자 공개모집을 공고,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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