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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예술회관 우수기관 선정

지난 4월에 개관한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문화관광부와 전국문예회관연합회로 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 문화예술공연 시설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오산문예회관과 대전예술회관 단 두곳이다.
지난 10월 말 현재 기획공연으로 대극장 44건(공연회수125회), 소극장12건(공연회수 92회) 과 대관공연으로 대극장 42건(공연회수 45회), 소극장 35건(61회) 을 진행한 오산문예회관은 5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유료좌석 점유율 82%, 초대 5%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관은 기획공연으로 무용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국립무용단의 '코리안환타지', 서울발레시어터의 '재미있는 발레' 와 음악 부문에서 레드아미레드스타 합창단, 오데사소년소녀합창단, 국립합창단 등을 초청해 '마님이 된 하녀', '음악선생님' 등을 무대에 올려 갈채를 받았다.
또 연극, 뮤지컬부문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 '아트' '인생차압' '우동 한 그릇' 등 연극과 뮤지컬의 대표작들을 기획 공연했으며 국악에서도 국립국악관현악단,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초청 공연하고 페테르스부르크 인형극단,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난타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까지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회관의 김문식 전문위원은 "개관한지 8개월에 불과하지만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 공연한 것"이 회관이 우수기관 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초대권을 남발하지 않고 유료관객 80% 이상을 달성한 점,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11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예아카데미 운영이 심사진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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