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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AI 돌봄·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정 혁신 추진

23일 빅데이터위원회 열고 AI·데이터사업 13개 논의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등
산·학·연·관 협력 통해 선량한 AI 개발·활용 방안 마련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이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거나 가스, 전기요금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독사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한다.

 

도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2024년 제1차 빅데이터위원회’를 열고 AI와 빅데이터 기반 도정혁신과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경기똑D) 운영 ▲데이터 기반 도정 현안 분석 ▲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민간데이터 구매 등 13개 AI·데이터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모사업으로 개발한 서비스를 확대해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AI가 직접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대상을 관리하는 AI콜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 장애인 가족의 일상생활 개선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AI 산업의 실질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판교에 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아울러 도내 AI 기업 수요에 맞는 AI 기술·서비스 실증 지원과 도민AI평가단 운영을 통해 기업 기술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경기똑D’ 다자녀카드 시군 확대 및 도민 카드 활용처 확대, ‘데이터기반 도정 현안 분석’ 사업을 통한 단기간 빅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 ‘경기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AI 산업에 대응하고 도 AI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산·학·연·관이 협업해 선량한 AI 개발·활용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마존웹서비스·구글플랫폼을 활용한 전문인력 40명, AI 대학원 석·박사 지원 등 239명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또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을 통한 정보통신기술 개발·확산에 기여했으며 범정부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발 계획에 따라 24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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