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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8년 만의 새 로고…‘더불어’는 작게, ‘민주당’은 크게

민주주의 지켜내고 확대하겠다는 의지
‘ㅁ’ 없애고 파랑·보라·초록 삼색 깃발
“민주 정체성 강화로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이 8년만에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공개했다. 균일한 크기의 ‘더불어민주당’에서 ‘더불어’는 줄이고 ‘민주당’은 확대한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 PI 선포식’을 열고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앞으로 확대하고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 로고를 최근 발표한 ‘저출생 공약’과 연결 지으면서 “우리 사회가 희망을 잃고 있다는 대표적인 징표가 바로 저출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죽이는 절망과 좌절이 아니라 살리는 희망의 세계로 우리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새 로고를 통해 그 의지를 국민께 밝힌다”고 힘줘 말했다.

 

기존 PI는 민주당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뒤인 2016년 1월에 만들어진 로고다.

 

이날 발표된 새 로고는 기존의 PI에서 민주주의를 형상화한 미음(ㅁ) 모양을 없애고, 파랑·보라·초록으로 된 삼색 깃발이 들어갔는데 이는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이번 새 PI 작업은 지난달 새로 임명된 한웅현 홍보위원장이 도맡았다. 그는 LG전자 한국브랜드커뮤니케이션 상무 출신이다.

 

한 위원장은 이번 PI에 대해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민주·미래·희망에 중점을 둔 민주당의 정체성 강화로 올해 총선에서 국민 지지를 이끌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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