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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제품·기술력, 스마트시티 발전상 세계로

 

인천지역 스타트업의 뛰어난 제품·기술력과 스마트시티 발전상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29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조성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전시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시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인천·IFEZ 홍보관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제로 운영했다.

 

전 세계 150개국 이상, 약 3500곳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한데 모인 CES 2024에서 인천 스타트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경제청 등의 지원을 발판으로 연이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인천의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며 시의 ‘초일류 스마트 허브 시티’를 향한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인천·IFEZ 홍보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인공지능·로보틱스 구역에 자리해 전시 기간 총 9561명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국제도시 인천의 국제적 위치를 실감케 했다.

 

특히 홍보관 내에서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진 SK쉴더스와 몬드리안AI, 그리고 K-스타트업 통합관(창업진흥원 주관) 내 인천 기업 전체를 포함해서 수출상담 1019건, 총 상담금액 2961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해당 기업들의 참가 규모와 상담 횟수 대비 기록적인 수치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번 CES에서는 인천과 IFEZ의 주요 관계자들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유레카파크를 왕래하며 국내외 홍보관을 직접 참관해 미래 스마트시티 인천에 귀감이 될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한편 CES 2024에서는 인천 소재 기업들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11개를 수상, 10개사에서 12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CES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IFEZ 스마트시티를 세계에 알리고 인천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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