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3월 9일 시작해 팀 당 10경기 씩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024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9일 시작해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연습경기에 나서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나머지 구단보다 2경기가 적은 8경기만 소화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경기는 10개 구단 합계 총 48경기를 진행한다.
시범경기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부산),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마산) 5경기가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일부 기간 사용이 불가능한 구장에서 잡힌 경기는 창원 마산구장을 중립 구장으로 삼아 치른다.
시범경기는 소속 선수와 육성선수가 출장할 수 있으며,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치르지 않는다.
또 우천 등으로 인한 취소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고, 비디오 판독은 팀당 2회씩 신청할 수 있으며 2회 연속 판정이 번복되면 1회 추가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