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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가린다…인천 전지역 면접, 15일 단수 후보자 발표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가리는 공천 신청자 면접에 나섰다.

 

인천지역 공천 신청자들은 14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치렀다.

 

이날 면접에는 모두 44명이 참가했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낸 인천지역 신청자는 모두 46명이었지만 남동갑 장석현 예비후보와 서구갑 백석두 예비후보가 공천 부적격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두 신청자 모두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점이 적용됐다. 두 신청자는 당에 이의제기를 한 상황이다.

 

반면 이날 면접장에서는 선거구별 분위기가 엇갈렸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에는 배준영 현역 국회의원이 혼자 면접을 봤지만 서구갑에는 8명이 몰려서다.

 

서구는 면접자들이 대거 몰렸는데 13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면접자가 몰린 곳은 서구갑이다.

 

서구갑 면접 신청자는 권순덕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 위원,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윤지상 전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정숙 전 인천서구의원, 박세훈 전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 박종진 전 앵커, 김종득 전 국회의원 보좌관, 박상수 변호사다.

 

서구을은 3명의 신청자가 면접을 봤다. 양병현 전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 인천시협의회장과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염광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이다.

 

이는 서구 선거구가 기존 서구갑·을 2곳에서 서구갑·을·병 3곳으로 추가될 전망인 탓이다.

 

이와 함께 연수구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연수구갑·을에 각각 5명씩 후보자가 몰려 면접 결과가 주목된다.

 

남동구도 경쟁 과열 양상을 띠는데 남동구갑에 3명, 남동구을에 4명이 면접을 치렀다.

 

계양구갑은 예비후보를 등록하지 않은 면접자 2명이 포함된 4명이 면접을 봤는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병학 전 계양구갑당협위원장과 이수봉 전 민생당 비대위원장 외 조동수 전 인천계양구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다.

 

이와 달리 동구미추홀구갑·을, 부평구갑, 계양구을은 2명씩 면접을 신청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면접 다음날 단수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에서 단수 후보자가 유력한 지역은 홀로 면접을 본 배준영 의원의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꼽힌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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