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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 ‘민‧관‧경’ 범죄예방 합동순찰 베트남 치안봉사단과 ‘맞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근 주택가‧전통시장 순찰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외국인 부정적 인식 타파 시도

 

수원중부경찰서는 베트남 치안봉사단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소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근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실시된 이번 합동순찰에는 수원중부경찰서 외사계 및 장안문지구대 경찰관들과 베트남 치안봉사단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순찰은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주택가 및 전통시장 주변 취약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경찰은 외국인 주민으로 이뤄진 봉사단과 함께 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방점을 두기도 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및 베트남 유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등을 통해 외국인 거주민과 지역사회 간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이다.

 

매달 첫째·둘째 주 목요일마다 수원중부서와 함께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순찰을 실시하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 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경 합동순찰 등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내·외국인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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