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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플라스틱 공장서 대형 화재…대응2단계 발령 밤샘 작업 끝 진화

연소 확대 저지 주력 화재 발생 7시간만에 완진 성공
건물 2동 전소 등…공장 관계자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

 

이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으로 완진에 성공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35분쯤 이천시 신둔면 소재 플라스틱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53분 대응1단계에 이어 오후 10시 13분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76명과 장비 7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이 번지지 않도록 연소 확대 저지를 주력한 소방당국은 이튿날인 이날 오전 2시 9분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화재 발생 7시간 30분 만인 오전 5시 5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규모는 컸지만 다행히 공장 관계자 14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건물 2동이 전소하는 등 일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천시와 함께 진화작업으로 발생한 오염수가 인근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재작업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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