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9/art_17090837383542_2caedf.jpg)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2024년도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민 스스로 에너지를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공동체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아파트·학교·소상공인·마을공동체 대상 RE100 경진대회 등이다.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가능 대상은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시·군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선정된 마을공동체에는 강사비, 체험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RE100 경진대회의 경우 ▲아파트 ▲초·중·고등학교 ▲소상공인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탄소 감축 활동 실적에 따라 우수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공동체는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교육·실천 활동이 중요해졌다”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의 많은 관심·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