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수원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기업인과 기업 대표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 시장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장은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노력했던 일이 빛을 보고 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액은 3000억 원이 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도 출범했다”며 “광교, 탑동, 입북동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기업지원책과 수원R&D사이언스파크,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시 기업에 265억 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의 경우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역점 개발사업으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00㎡에 첨단 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