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기획 디자인 공모 포스터. (사진=GH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311/art_17101467247764_56d668.jpg)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이끌어 갈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을 랜드마크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가의 아이디어를 기본계획, 설계구도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자는 ▲앵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간 소통·교류 환경 계획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근로자·외부 이용자를 위한 집객시설 ▲직주일치를 위한 공공기숙사 계획 ▲중간공원·하천계획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기획 디자인 공모는 이달 중 GH 및 기획 디자인 공모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고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팀)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공모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선정된 기획 디자인이 사업계획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공고 시 공모지침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유능하고 창의적인 건축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아이디어를 통해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이 세계적인 스타트업 밸리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시설용지 내 약 7만㎡, 연면적 약 50만㎡의 국내 최대 규모 융합형 공공지식산업센터로, 경기도와 GH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공공기숙사 1000호 건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제3판교 전용펀드 개설, 제품 상용화를 위한 신개념 테스트베드 ‘스마트링’ 조성 등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내년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예정으로, 앵커기업, 스타트업 공간, 대학교 부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