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오는 29일까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나의 소중한 순간’으로, 수원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1작품을 응모해야 하며, 분량은 130자 이내로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누리집 게시판 ‘2024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오는 5월 중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청소년부 수상작 30편, 일반부 수상작 25편을 각각 선정해 시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을 수여하고 해당 작품을 시 버스정류장에 게시할 계획이다”며 “시민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을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 공모작 847편, 재능기부작 294편 등 총 1141편을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