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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다 소비지역은 어디?…민간데이터 공유

5월 경기데이터드림서 32종 정보 공개
시군별 데이터 공유로 행정서비스 향상
11개 시 참여…시각화 서비스도 제공

 

경기도는 도내 11개 시와 공동으로 카드 사용기록이나 통신망을 활용한 생활인구 이동 데이터 등 민간데이터를 구매해 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최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고양, 광명,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용인, 포천, 하남, 화성 등 11개 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공동구매 목록은 ▲생활인구·유동인구 이동 현황 통신데이터 ▲카드소비 데이터 ▲기업 매출·종사자 등 기업 신용 데이터 ▲특정 신용등급 인구수 등 신용 통계를 포함한 민간데이터 51종이다.

 

도는 51종 중 50m 단위 유동인구 분석과 같이 대외 공개가 어려운 데이터를 제외한 32종을 개방, 도민 누구나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국 최초로 개방되는 생활 이동 인구 데이터와 국민, 비씨, 롯데, 삼성, 하나 등 5개 카드사 정보를 결합한 카드 소비 데이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 될 전망이다.

 

원본 데이터와 더불어 데이터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웹서비스도 제공한다. 개방 데이터와 시각화 웹서비스는 오는 5월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공개된다.

 

도는 데이터를 토대로 정책 결정 지원, 도민 생활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는 한편 시군별 데이터 공유로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역 간 ▲데이터 융합 활용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분석 활성화 ▲공통 현안과제 발굴 등 데이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도-시군 데이터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재 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민간데이터 공동구매 및 활용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이용권의 확대와 시군 간 데이터 공동 활용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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