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시 전체 필지 중 조사 대상인 10만 6155필지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지번별 ㎡당 가격)를 시 누리집과 관할구청 토지관리과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 관계인은 구청 토지관리과에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관할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가격 산정 적정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한다.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며,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1.27% 상승해 개별공시지가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 제출 기간에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 수렴 후 충분히 검토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