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지방공기업 최초 장기요양종사자를 대상으로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리상담 지원은 장기요양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 고충 해소와 심리 회복 개선 등으로 고품질 장기요양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쓰담쓰담 마음방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심리 상담과 함께 성격 특성과 정리병적 상태 평가(MMPI), 기질 및 성격검사 등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정서·심리관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상담은 앞서 지난해 시 장기요양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공감연대’가 맡았으며, 대면과 비대면 방심 모두 가능하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장기요양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종사자들의 고충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으로 장기요양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