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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섬 초교 교장 의식 잃고 쓰러져...강풍 등 육지 이송 어려워

인천 옹진군 섬 초등학교 교장이 관사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1분쯤 옹진군 A초교 교장이 자신의 관사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한 뒤 교장을 근처 병원으로 옮겼다.

 

교장은 호홉과 의식이 돌아오고 있는 중으로, 닥터헬기나 행정선 등을 이용해 육지로 옮기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육지에 있는 병원까지는 이송하지 못했다. 

 

학교 측은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교장을 육지에 있는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한편 인천~백령항로는 19일 오전부터 초속 10m가 넘는 강풍과 0.5~1.5m의 높은 파도가 치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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