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과천시는 경기도 내에서는 15번째, 전국에서는 92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지자체가 됐다.
과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서면서 지난 2021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다양한 인증 구성요건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이번에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따라 오는 2028년 3월 17일까지 향후 4년 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을 갖게 되며,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아동 중심의 놀이·여가 환경 조성 ▲아동이 만들어가는 참여체계 구축 ▲아동이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아동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아동의 꿈을 키워가는 교육환경 조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가지 전략목표 아래 37개의 중점추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자로서 책임감 있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과천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