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6℃
  • 구름많음강릉 27.2℃
  • 구름많음서울 24.4℃
  • 구름조금대전 24.7℃
  • 맑음대구 27.1℃
  • 구름조금울산 25.1℃
  • 구름많음광주 24.7℃
  • 구름조금부산 21.9℃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3.3℃
  • 구름많음강화 20.0℃
  • 맑음보은 24.2℃
  • 구름많음금산 24.7℃
  • 구름조금강진군 24.0℃
  • 구름조금경주시 27.7℃
  • 구름조금거제 20.6℃
기상청 제공

군포 소재 농장서 화재…농장 관계자, 자체 진화 시도로 화상

농장 비닐하우스 발생한 화재 건조한 날씨 탓 산불 이어져
농장 관계자 50대 여성 직접 불 끄다 얼굴 등 2도 화상

 

군포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이어져 주민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전 10시 25분쯤 군포시 둔대동의 한 블루베리 재배농장에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는데 꺼지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불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인근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산불진화대 등 인력 118명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11시 5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가 전소했으며, 야산 약 2000㎡가 소실됐다.

 

또 해당 불을 진화하려던 신고자인 농장 관계자 50대 여성 A씨가 얼굴과 목, 발목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박진석 기자 ]









COVER STORY